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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뮤직 '슈퍼주니어의 어느 멋진 날 in 스위스' 촬영차 최근 스위스 베른의 식당에서 식사 하던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 동해가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동해는 14년 전 SM엔터테인먼트 식당에서 이특과 처음 만났다. 당시 밥을 먹고 자신이 먹은 건 자신이 치우고, 늦게 들어온 사람은 식탁을 닦는 시스템이었다는데, 동해가 혼자 그릇이랑 상을 다 닦고 있자 이특이 들어오더니 "이거 왜 네가 하는 거야? 너 누구야"라고 묻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동해는 "아버지가 어디든 가면 먼저 솔선수범하라고 하셨습니다"라고 대답했고, 이특이 자신을 맘에 들어 했는지 "너 내 동생 해라!"라는 멘트를 날렸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특은 "이제 14년 남짓 같이 있다 보니까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서로 다 알고 있는 거 같다며 누구보다도 같이 있으면 편한 사람들"이라고 돈독한 우정을 뽐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의 어느 멋진 날 in 스위스'는 31일 낮 12시 4편 전편 연속 방송.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사진 = SM C&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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