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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와의 계약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도 강정호에게 500만2015달러를 써낸 팀이 피츠버그라고 보도했다. 23일 새벽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강정호와 1개월간 독점협상권을 획득한 팀이 피츠버그라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지난 20일 강정호 입찰을 마쳤으나 미국 현지에서 주말이 끼인 탓에 공식 확인이 23일로 미뤄졌다.
MLB.com에 따르면,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서 기쁘다. 강정호와 계약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피츠버그는 이제부터 강정호 에이전트 앨런 네로를 상대로 계약 협상에 나선다. 만약 1개월간의 독점협상서 계약하지 못할 경우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좌절된다. 내년 12월까지는 메이저리그 포스팅시스템에 입찰할 수 없게 된다.
한편, MLB.com은 강정호가 지난 7년간 넥센에서 쌓은 이력, 출신 고교(광주일고) 등을 보도하면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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