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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이시대 위대한 블루스 로커 조 카커가 별세하자 폴 매카트니, 베트 미들러 등 각계 유명스타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잇다.
블루스, 록, 블루아이드 소울의 거장인 영국 셰필드 출신 조 카커는 폐암이 악화돼 美 콜로라도 자택서 22일(현지시간) 70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동세대인 비틀즈 전 멤버 폴 매카트니는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조의 타계 소식에 매우 슬프다. 모든 사람과 함께 내가 정말 사랑했던 북쪽 친구였는데. 나는 그의 노래를 정말 사랑했다"고 애도했다. 그는 또 "그가 링고 스타의 '위드 어 리틀 헬프 프롬 마이 프렌즈(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를 리메이크해 각별히 기뻤다. 또 데니 코델 프로듀서와 함께 샐비 로우 스튜디오에 와서 노래녹음을 들려줬을때는 정말 나를 황홀케 했다. 소울의 성가였고 영원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매카트니는 "카커는 내 좋은 친구였다. 그가 아프다고 했을때 슬펐고, 그가 죽었다니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는 위대했고, 사랑스러웠다. 전 세계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틀즈의 링고 스타는 "잘 가요, 조 카커. 신의 축복을. 그의 친구로써 사랑과 평화를~"이라고 올렸다.
배우 발 킬머는 "아! 강렬하고 원초적인 목소리가 갔다. 조 카커는 온 시대의 록 앤 롤 킹이었다. 우리는 영원히 그가 보고싶을 것"이라고 했다.
방송인 래리 킹은 "조 카커의 타계소식을 듣고 슬프기 그지없다. 수년전 라디오 스튜디오서 그를 인터뷰했는데, 그때 생방으로 '유 아 소 뷰티풀'을 불러주었다. 믿기지 않는 목소리였다 RIP(평화로이 잠 들길)"
에어로스미스의 리더 스티븐 타일러는 "우리는 영원히 당신을 사랑했다. 우리는 항상 당신이 보고싶을 것"이라고 올렸다. 이밖에 사이클왕 랜스 암스트롱과 가수 보이 조지도 "굿바이, 소울 맨"이라고 추모했다.
가수 겸 배우 베트 미들러는 "잘 가요, 조 카커. 당신과 같은 사람은 없을 거예요. 또다시 없을 거예요. 시대의 한 목소리가 갔네요"라고 슬퍼 했다.
조 카커는 '유 아 소 뷰티풀' 외에 '언체인 마이 하트' '업 웨어 위 빌롱' '버드 온 더 와이어'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졌다. 읊조리고 절규하는 강력한 저음과 고음에 몸짓 손짓 제스츄어, 그리고 열창할때의 찡그린 표정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1969년 미국 우드스탁 페스티벌서 지미 헨드릭스, 산타나, 재니스 조플린, 제퍼슨 에어플레인 등과 나란히 공연한 '우드스탁 멤버'이다.
[조 카커. 사진 = 조 카커 공식 홈페이지, '조 카커' 앨범 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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