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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이금희의 안타까운 과거 연애사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윤영미 아나운서가 이금희가 자서전을 통해 공개한 연애사와 관련해 상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영미는 "이금희는 1999년 낸 자서전에서 선배 아나운서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당시 상대는 미국 유학 중인 여자 친구와 교제 중이었고, 마음을 접으려는 찰나 상대와 여자 친구가 헤어지면서 2년간 교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진 PD가 "당시 이금희와 상대는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고 남자 쪽 어머니가 이금희를 예뻐해서 생일도 챙겨줬다"고 덧붙였고, 윤영미는 "들리는 얘기로는 상대가 이금희와 2년 교제 후 다시 전 여자친구에게 돌아갔다더라"며 두 사람이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 때문에 이금희가 몇 년 동안 매우 힘들어했고 상처를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윤영은 "그 남자가 김병찬 아나운서가 아니냐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의혹을 제기했지만, 김현욱은 "두 사람이 방송을 많이 해서 그런 소문이 났을 수 있겠지만 서로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라고 확고히 밝혔다"라고 해명했다.
[방송인 이금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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