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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성룡이 방조명의 형량 선고가 있은 뒤 상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성룡이 최근 중국 신화사와 가진 2시간 가량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하고 죄값을 치른 뒤 달라진 모습의 아들을 기대했다고 시나닷컴 등서 25일 보도했다.
성룡은 인터뷰에서 "이번 일이 발생한 뒤 매우 놀랐고 놀란 뒤는 매우 부끄러웠다"고 말문을 연 뒤 "더욱 부끄러운 것은 줄곧 아내 임봉교가 아들을 관리해왔는데 이 일로 아내가 4개월 넘게 문밖에 못나가고 있고 사람들도 못 만나고 있는 일이다"며 "이는 아들 때문에 아내가 자기 자신에게 처벌을 내리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성룡은 감호소에서 현재 형량 선고를 앞둔 방조명에 대해 "그는 성룡의 아들이고 현재 받고 있는 징벌은 죄를 저지른 뒤 응당 치러야할 대가이다"고 담담해하면서 "나는 관여할 수 없다. 정부에서 나를 도와 그의 예전의 나쁜 습관을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룡은 "형기가 만료된 뒤는 새로운 방조명이 되어있을 것이다. 나쁜 일이 결국 좋은 일로 변할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도 "아들의 마약흡입 소식을 듣고 크게 때리고 싶었다는 말은 거짓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성룡은 이번 아들 사태 후 사고수습을 위해 일련의 작업을 고려했으나 '적극 나서지 않았다'고 매체 인터뷰에서 말했다.
성룡은 "친구가 법률사를 통해 보석 신청을 권해보자고도 한 적이 있지만 나는 거절했다. 유명한 사람은 보다 더 법을 지켜야한다고 나는 믿는다. 법률사에게 형량을 감소하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말라고도 당부했다"고 했다.
"이제껏 감호소에서 방조명이 특별한 대우를 받도록 시도한 적도 없다"고 말한 성룡은 "나라의 법이든 집안의 법이든 모두 지켜야하는 일이다"면 엄숙해하면서도 "나는 부친이지만 좋은 부친은 아니다"고 자책했다.
빠르면 춘절(구정설) 전에 형기 판결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2년에서 2년반 유기징역이 현재 중국 언론서 유력한 상태로 방조명 측은 법적으로 한 차례 상소가 가능하다.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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