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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마지막회 방송 후 '킬미, 힐미'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탔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 차도현(지성)과 정신과 의사 오리진(황정음)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코미디드라마.
예고 영상에선 어두운 복도를 걷던 차도현이 한 문을 열고 어떤 방으로 들어서자 차도현 외의 6가지 인격과 마주하게 된다. '신세기', 'Mr.X', '나나', '요섭', '요나', '페리박' 등으로 아이 같은 모습을 한 인격과 여성스러운 외향의 인격,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강렬한 모습의 인격 등 다양한 얼굴로 분한 지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자신을 다중인격이라고 소개한 차도현이 "내 안에 몇명이 살고 있는지 나도 아직 잘 모릅니다"라며 "7가지 인격의 희한한 동거 '킬미, 힐미'"라고 하는 내레이션과 함께 예고 영상은 마무리된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가 집필하고, '아일랜드',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김진만 PD, '오늘만 같아라', '호텔킹'의 김대진 PD가 공동 연출하는 작품. 2015년 1월 7일 첫 방송 예정.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예고. 사진 = MBC 공식홈페이지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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