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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차씨 집안과 문회장 집안 자식들이 긴급 회동을 가졌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차씨 집안 삼 남매와 문회장의 아들들이 총출동하여 비밀스러운 회합을 갖는 장면이 26일 제작사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씨 삼 남매 강심(김현주), 강재(윤박), 달봉(박형식)과 문회장(김용건)의 재혼으로 형제가 된 태주(김상경), 은호(서강준)는 한 자리에 옹기종기 모여 뭔가를 긴밀히 의논 중이다.
미소 짓는 강심과 그 옆에서 팔불출처럼 강심을 흘깃 살피는 태주, 일이 재미있게 돌아간다는 듯 개구쟁이처럼 히죽이는 달봉, 묘책이라도 떠오른 것처럼 자신만만한 은호, 쿨한 얼굴에 살짝 웃음기가 도는 강재까지 양쪽 집안의 자식들이 의기투합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는 상황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 순봉(유동근)이 '불효소송'의 히든 카드인 여섯 번째 합의사항을 꺼내 들며 차씨 삼 남매의 좌충우돌 '효도'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으로, 삼남매가 우여곡절 끝에 도달하게 될 순봉의 깊은 사랑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안방극장으로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시청률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착한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족끼리 왜 이래'가 연말 연시 뭉클한 가족애와 훈훈한 감동을 전하며 주말 저녁을 따스히 녹여줄 전망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 38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비밀 회동(?) 중인 차씨 집안 자식들과 문회장 집안 자식들. 사진 = (주)삼화네트웍스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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