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조여정 "19禁 영화에 대한 부담 없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조여정이 노출이 있는 영화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워킹걸’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정범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여정은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시나리오를 읽고 '해보고 싶다'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한다. 나이 제한이 있는 영화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워킹걸' 출연 후 성인용품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영화 속 보희만큼 변한것 같다. 처음엔 나쁘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해 보니까 놀라기도 하고, 나중에는 당당해진다. 영화 속에서 아이와 남편에게 소홀했는데 소중한 것을 찾게 해 준 사업이다. 굉장히 고마운 존재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여정과 클라라가 출연한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2015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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