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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2연승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성민(부산 kt)은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출장해 23분을 소화하며 12점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kt는 조성민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KGC를 83-68로 꺾고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가 됐다.
이날 조성민은 23분을 뛰었다. 전체 경기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 전창진 감독도 지난 시즌처럼 35분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는 조성민의 몸 상태 때문에 출전시간 조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여기에 24일 원주 동부전에서는 윤호영과의 신경전까지 있어서 체력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정신적인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조성민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 1쿼터 시작 직후 3점슛을 터뜨린 조성민은 다시 한 번 3점슛을 추가하며 1쿼터에만 6점을 올렸다. 이후 양 팀 균형의 추가 깨진 3쿼터에도 5점을 집중시켰다. 득점 자체가 많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순간 제 몫을 해낸 것.
경기 후 조성민은 "선수들의 압박 수비가 잘 된 것 같다"며 "수비가 잘 되다보니까 아웃넘버 상황도 많이 나오고 잘 풀어간 것 같다"고 돌아봤다.
윤호영과 신경전이 있었던 동부전에 대해서는 "오늘은 신경 쓰기 싫었다"며 "우리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전했다.
1쿼터와 3쿼터에 집중 득점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40분 풀로 뛸 수 있는 체력이 안 된다"며 "1쿼터 초반과 3쿼터 초반 경기내용이 좋아야 경기를 잘 풀어가는 것 같더라. 내가 먼저 나갈 때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해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한 것이 잘 된 것 같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kt는 송영진과 전태풍이 빠진 가운데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살렸다. 조성민은 들뜨지 않았다. 그는 "아직 너무 부족하다. 2연승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더 노력하고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 조성민. 사진=안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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