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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을미년 새해, 방송사들이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리며 신상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가장 야심찬 것은 KBS고, 2014년 가장 주목받는 방송사였던 케이블채널 tvN은 히트상품 '삼시세끼'의 스핀오프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 '투명인간'
방송인 강호동은 여전히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매력적인 존재다. 여기에 '버라이어티 강자' 가수 하하, 개그맨 정태호, 가수 김범수, 예능대세 그룹 MIB 멤버 강남, 모델 박성진이 가세했다.
'투명인간'은 고되고 지친 일상과 업무 속에서 똑같은 삶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의 곁으로 6명의 MC와 일일게스트가 다가가 즐거운 투명인간 놀이를 하며 회사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첫 게스트로는 특급배우 하지원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투명인간'은 오는 7일 밤 11시에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 '작정하고 본방사수'
할 말은 하고 사는 개그맨 장동민과 아버지 장광순, 배우 김부선과 딸 이미소가 함께 TV 예능비평에 나선다.
'작정하고 본방사수는'는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장동민, 김부선 등 연예인 가족과 대한민국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일반 시청 가족 8그룹이 출연하는 이 프로그램은 TV를 보는 사람들에게 카메라를 돌려 대한민국 국민들이 과연 어떻게 TV를 보는지, 그 속살을 파헤칠 예정이다.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오는 8일 오후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 '삼시세끼-어촌편'
이번에는 어촌이다.
2014년 하반기 소위 '쿡(cook)방' 열풍을 일으켰던 나영석 PD의 '삼시세끼'가 농한기를 맞아 섬에서의 자급자족에 도전한다.
새롭게 합류한 멤버는 고난형 예능에 최적화된 배우 차승원과 전직 '1박2일' 멤버 배우 유해진, 그리고 양어장 집 아들 막내 배우 장근석이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에는 가여운 모습으로 아궁이 불을 살피는 유해진, 장근석과 그들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차승원의 모습이 담겨 새로운 주종관계의 탄생에 대한 기대도 불러일으킨다.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인 자급자족 어부라이프 '삼시세끼-어촌편'은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 '나는 가수다3'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경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나는 가수다'가 약 2년만에 부활한다.
지난 2011년 3월 시즌1을 방송한 '나는 가수다'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한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치는 형식으로 큰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포맷이 중국에 수출돼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달 중 첫 방송을 목표로 '나는 가수다3'를 준비하고 있는 MBC 예능 관계자는 "시즌2 방송 당시 나타났던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보완해 새로운 시즌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MBC 방송.
['투명인간' 강호동, '작정하고 본방사수' 장동민, '삼시세끼-어촌편' 차승원(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와이트리미디어, KBS, '삼시세끼' 페이스북]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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