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와이번스 임원일 사장이 2015시즌 비상을 다짐했다.
임원일 사장은 5일 인천 문학구장 위생교육장에서 열린 2015년 구단 시무식에 참석해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올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SK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냈다. 프로야구 역사상 한 팀도 이뤄내지 못한 성과였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2013시즌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막판 무서운 저력을 선보였지만 결국 마지막날 4강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임원일 사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는 것으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임 사장은 "지난해 치열한 4강 싸움을 펼치면서 포기하지 않고 각자 위치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며 "가을야구를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감동을 주는 야구,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야구가 무엇인지 보여준 한 해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 사장은 "그렇지만 우리는 연속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기에 뼈를 깎는 각오로 2015시즌을 맞이하게 됐다"며 "김용희 감독께서 지난해 10월 취임했다. 그리고 코치진도 신규 영입했으며 내부 FA와 계약했다. 또 강화 2군 전용 연습구장 건립 등 구단은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설명했다.
임 사장 말처럼 SK는 알찬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최정, 김강민, 조동화를 비롯한 내부 FA 5명을 모두 잡았으며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트래비스 밴와트와도 재계약했다. 2군 선수단을 위한 강화 드림파크도 지난해 12월 공사를 끝냈다.
그는 "선수단을 포함한 구단 구성원 모두가 SK 와이번스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쳐서 2015년을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혼연일체가 돼서 최상의 플레이를 펼쳐야 하고 프런트는 선수단이 선수단이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면 2년간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신년사를 맺었다.
[SK 임원일 사장.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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