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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에릭남이 과거 학창시절 인종차별을 당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에릭남은 최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른 출연자가 "시비를 걸면 어떻게 안 싸웠냐?"고 묻자 에릭남은 학창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에릭남은 "중학교에 들어갔을 때 동양인이 저 밖에 없었다.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며 "심지어 얼굴에 침을 뱉은 사람도 있었다"고 고백해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에릭남은 "저는 싸워봐야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말로 다 풀려고 한다"고 가치관을 밝혀 MC 서장훈으로부터 "태생적으로 평화주의자인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가수 에릭남.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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