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고동현 기자] 정영삼과 전태풍이 3점슛 컨테스트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정영삼(인천 전자랜드)과 전태풍(부산 kt)은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예선전에 참가, 나란히 13점을 획득하며 예선 공동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시니어매직과 주니어드림 본 경기에 앞서 열린 3점슛 컨테스트 예선에는 강병현(안양 KGC인삼공사), 김지후(전주 KCC), 허일영(고양 오리온스), 문태종(창원 LG), 김선형(서울 SK), 전태풍(부산 kt), 정영삼(인천 전자랜드), 리오 라이온스(서울 삼성) 등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예선은 40초 안에 3개 구역(구역별 마지막 1구는 2점 보너스볼)에서 5개씩, 총 15개를 던져 점수 상위 4명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준결승전에서는 예선 1위와 4위가, 2위와 3위가 맞붙는다.
초반에 나선 선수들은 부진했다. 강병현이 6점, 김지후가 9점, 허일영이 5점에 그쳤다. 문태종이 처음 10점을 넘겼지만(11점) 김선형은 첫 6개 시도를 모두 실패하는 등 5점에 만족했다.
막판에 나선 선수들이 활약했다. 전태풍이 첫 8개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13점을 올렸다. 그러자 다음 선수로 나선 정영삼 역시 13점을 올렸다. 마지막에 나선 라이온스는 7점.
결국 정영삼과 전태풍이 공동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문태종과 김지후가 살아 남았다.
[전태풍. 사진=잠실실내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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