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고동현 기자] 문태종이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문태종(창원 LG)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결승에서 22점을 기록, 19점에 그친 전태풍(부산 kt)를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시니어매직과 주니어드림 본 경기에 앞서 열린 3점슛 컨테스트 예선에는 강병현(안양 KGC인삼공사), 김지후(전주 KCC), 허일영(고양 오리온스), 문태종(창원 LG), 김선형(서울 SK), 전태풍(부산 kt), 정영삼(인천 전자랜드), 리오 라이온스(서울 삼성) 등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컨테스트 예선은 3개 구역(구역별 마지막 1구는 2점 보너스볼)에서 5개씩, 총 15개를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 중 나란히 13점을 올린 정영삼과 전태풍, 11점을 기록한 문태종, 9점을 올린 김지후가 준결승에 나섰다. 이들 중 전태풍과 문태종이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과 결승은 제한시간 없이 5개 구역에서 총 25개를 던졌다.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문태종이었다. 첫 구역인 왼쪽 사이드에서 5점을 올린 문태종은 우중간 구역에서 5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총 22점을 올렸다. 반면 전태풍은 예선, 준결승 때 컨디션을 잇지 못하고 19점에 만족했다.
결국 문태종이 전태풍을 제치고 3점슛 왕좌에 올랐다.
[문태종. 사진=잠실실내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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