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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추성훈이 딸 추사랑이 처음 만든 피자를 맛보고 감동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사랑이 남자친구 유토와 함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은 소방수부터 수의사 패션 모델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체험에 나선 직업은 피자 요리사. 추사랑과 유토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직접 피자 만들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윽고 완성된 피자. 추사랑은 포장을 마치자마자 피자를 들고 아빠 추성훈에게 달려갔다. 추성훈은 딸이 처음으로 요리를 했다는 사실과 그 음식을 맛 본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다.
추사랑의 첫 요리인 피자 맛을 본 추성훈은 "솔직히 진짜 맛있었다. 지금까지 사랑이가 만들어 준 게 처음이라 감동적이기도 했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그러나 "가격으로는 얼마 정도 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6천원"이라고 답하며 "맛있는 것과 가격은 다른 것이다"는 단호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과 추사랑 그리고 유토.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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