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기본인 서브리시브가 흔들린 것이 패인이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1-25, 27-29)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가지고 있는 GS칼텍스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전적 6승 16패(승점 22)가 됐다.
경기 후 이선구 감독은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며 “우리가 수비하고 서브리시브가 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상대에게 서브 득점도 많이 내주는 등 기본인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며 패하고 말았다”고 이날 경기 패인을 돌아봤다.
이날 이 감독은 경기 도중 한송이를 뺀 채 경기를 하기도 했다. 한송이는 이날 블로킹 1개 포함 6득점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시합 중에 주장이더라도 못 하면 빼는 것이 맞다”며 “벤치에 나와서 한 번 경기를 보면서 생각을 좀 하고 다음 경기에 어떻게 나서야 할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차원에서 교체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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