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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실사 영화 '신데렐라'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환상적인 1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 '신데렐라'를 디즈니가 현대적인 감각의 실사 영화로 되살린 환상적인 로맨스다. 1950년, 디즈니가 최초로 애니메이션을 통해 '신데렐라'의 서막을 연 이래, 드디어 실사 영화로 재탄생한 '신데렐라'가 내달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는 전세계적 흥행작 '말레피센트'에 이은 디즈니의 두 번째 동화 원작 실사 영화 프로젝트다. 지난 해 개봉한 '말레피센트'는 전세계에서 무려 7억 578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여 2014년 글로벌 흥행작 3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약 1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판타지 외화 부문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갔던 작품이다.
'말레피센트'의 놀라운 흥행에 이어 디즈니에서 차기 실사 영화 프로젝트로 '신데렐라'를 선택했다. '신데렐라'는 수 세기 동안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아 온 클래식. 디즈니 영화의 오프닝에 신데렐라와 왕자의 성이 등장할 만큼 디즈니를 대표하는 작품인 '신데렐라'는 디즈니가 가장 잘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1차 예고편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신데렐라 역에 발탁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릴리 제임스의 사랑스러운 미모와 왕자 역으로 분한 리처드 매든의 매력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계모로 변신한 케이트 블란쳇은 악역 캐릭터에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가미했다. 변신의 귀재 헬레나 본햄 카터는 요정 대모 역할로 빛나는 개성을 드러낸다.
천만 관객 신화 '겨울왕국'의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를 오직 '신데렐라' 상영 전 오프닝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안나 그리고 올라프를 다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에 벌써부터 전세계가 떠들썩하다.
이번 단편에는 '겨울왕국' 스태프들이 동일하게 모였다. 크리스 벅 감독, 제니퍼 리 감독과 주옥 같은 음악을 선사한 로버트 로페즈 &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작곡가 등 제작진 크레딧이 신뢰를 더한다. 무엇보다 '겨울왕국 열기'에는 'Let It Go'의 열풍을 이을 새로운 노래가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 '신데렐라' 예고편.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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