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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현영 PD가 함께 중국을 찾았던 여섯 멤버의 단점을 폭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의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JTBC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중 "여행을 통해 알게 된 각 멤버의 몰랐던 점을 말해 달라"는 요청에 출연자들은 칭찬일색의 답변을 내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모습에 방현영 PD는 "멤버들이 단점 얘기를 너무 안해서 내가 폭로를 좀 하겠다"며 재치 있게 입을 열었다.
방 PD는 "장위안은 잘 삐지고, 줄리안은 예상대로 너무 시끄럽더라. 잘 때 음악을 틀고 자서 잠을 못 자기도 했다. 또 알베르토는 중국어를 잘 하긴 하는데 잘난 척이 너무 심하더라. 그리고 기욤은 방귀를 너무 많이 껴서 편집을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룸메이트였던 개그맨 유세윤이 힘들어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방 PD는 "그리고 유세윤은 멤버들과 자꾸 또래인 척 하는 데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내친구집'은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다투었던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로 방송되는 중국 편에서는 중국 안산에 위치한 장위안의 집을 찾은 개그맨 유세윤, 알베르토, 줄리안, 기욤, 타일러의 5박 6일 여행기가 그려진다.
'내친구집'은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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