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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세윤이 일명 독다니엘로 불리는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의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아 넘어갔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서 다니엘은 유세윤, 기욤, 장위안에게 자신이 국적을 속였다며 거짓말을 했다. 자신이 사실은 독일이 아닌 오스트리아 사람인데 친구가 방송을 보고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는 것.
이후 녹화 전 다니엘과 장위안, 기욤이 대기실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고, 다니엘은 비밀 유지를 신신당부했다.
몰래 카메라 2단계는 녹화장에서 진행됐다. 제작진이 심어 놓은 앞잡이 성시경이 활동을 시작한 것.
성시경은 "너도 알았어? 다니엘 얘기 너네도 들었냐?", "아니 얘가 독일 사람이 아니래" 등의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에 기욤은 "혼혈이라고 이야기 했다"며 다니엘을 옹호하는가 하면 자신이 다니엘의 독일 여권을 봤다며 하얀 거짓말을 했다. 장위안과 유세윤 역시 다니엘을 걱정하며 끝까지 의리를 지켰다.
몰래 카메라 사실이 밝혀진 후 다니엘은 "세윤이 형도 통화한 다음날 바로 문자가 왔다. 계속 걱정해 줬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세윤은 "난 그냥 다니엘한테 미안한데 '또 한 명 빠지는구나' 했다"며 뼈그맨 다운 개그감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독일 대표 다니엘의 몰래 카메라에 깜빡 속아 넘어간 유세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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