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변요한, 이주승 주연의 '소셜포비아'가 '한공주'를 잇는 문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다수 영화제 수상 및 초청 세례로 화제를 모은 '한공주'는 개봉 후 언론과 평단의 끊임없는 호평으로 입소문 흥행을 이룬 바 있다. 2014년 최고의 여배우로 주목 받은 천우희의 놀라운 연기력,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을 압도한 이수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우리 사회의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낸 수작으로 인정받았다.
'소셜포비아' 또한 배우 변요한, 이주승의 폭발적인 열연, 신인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 있는 탁월한 연출로 영화계와 관객이 인정한 홍석재 감독, 현재 SNS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한 스토리까지 극찬을 얻으며 2015년 '한공주'를 잇는 영화계가 발견한 화제의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드라마 '미생'에서 한석율 역으로 2014년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한 변요한과 '피노키오'에서 활약한 이주승이 각각 주인공 지웅과 용민 역을 맡아 충무로 대세다운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단편 '필름', 'Keep Quiet' 등 젊은 감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온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배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최근 사회 이슈를 모으고 있는 SNS 마녀사냥 소재를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속도감 있게 전하는 영화 '소셜포비아'는 내달 12일 개봉된다.
[영화 '소셜포비아' 스틸. 사진 = KAFA FILMS, CGV아트하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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