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시후의 스크린 복귀작 '사랑후愛'(감독 어일선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가 모든 촬영을 끝마쳤다.
영화 '사랑후愛'는 지난 11월 제주도에서 크랭크인 된 뒤 중국 로케와 국내 마무리 촬영을 완전히 끝내고 관객들을 만나기 직전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를 기념해 박시후의 팬들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사랑후愛' 팀에게 푸짐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장장 3개월 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영화 촬영에 매진했던 박시후와 출연 배우들, 스태프들의 노고를 풀어주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던 것. 더욱이 팬들은 넉넉한 식사뿐 아니라, 과일, 간식, 음료 등 후식까지 손수 선물해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랑후愛' 팀은 이 자리를 통해 지난 1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처음으로 해후했던 상황. 주연배우인 박시후, 윤은혜 등과 스태프들은 오순도순 모여 앉아 영화 촬영 동안 못 다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가 하면, 팬들의 현수막을 함께 읽어보는 등 식사 내내 화기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욱이 박시후는 살뜰한 팬서비스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소식이다.
박시후는 이번 영화에서 항공사에 근무하는 전직 조종사 김성준 역을 맡아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메가폰은 영화 '플라스틱 트리', '사이에서' 등을 어일선 감독이 잡았다. 어일선 감독은 영화 '플라스틱 트리'로 지난 2003년 제52회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국제영화제 최우수영화상 수상, 제5회 도빌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2003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등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박시후의 스크린 컴백작 '사랑후愛'는 올해 상반기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사랑후애' 쫑파티 현장. 사진 = 후팩토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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