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첫 승을 따낸 김세영(미래에셋)의 세계랭킹이 17계단이나 오른 23위가 됐다.
김세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3.24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17계단이나 오른 23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지난 9일 바하마에서 막을 내린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으로 김세영의 세계랭킹도 크게 올랐다.
지난주 최연소 세계랭킹 1위 기록을 작성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평균 포인트 9.76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골프 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가 9.51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세영의 세계랭킹이 급상승하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25명 가운데 11명이 한국 선수들로 이뤄졌다. LPGA 투어가 새 시즌이 개막하자마자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김세영.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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