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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명민과 오달수가 스크린 밖에서도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12일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배급 쇼박스) 측이 포털사이트를 통해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의 크로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명민은 4년 만에 만나 더욱 찰진 콤비를 자랑한 오달수에 대해 "내 집사람 같은 존재"라고 말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호흡을 과시했다. 오달수 역시 "김명민은 내게 아주 적극적으로 다가온 유일한 친구"라고 답해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짐작케 했다.
또 김명민은 '조선명탐정2'를 꼭 봐야 하는 이유로 "'1탄 만한 2탄이 어디 있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관객분들께 그 정설은 깨지라고 있는 거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할 만큼 자신감을 내비쳤다.
극중 김명민과 환상의 호흡을 펼치는 오달수는 이연희와 다른 작품에서 꼭 다시 만나서 조금 더 알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연희는 "3탄을 만들자"고 강력하게 어필해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지난 2011년 개봉해 478만 관객을 동원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속편으로,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오달수가 집사람 같다는 김명민. 사진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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