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황민호가 '하이드 지킬, 나'에서 살인범 역으로 등장, 신스틸러로 급부상했다.
황민호는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 악역 안성근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극 중 안성근으로 분한 황민호는 구서진(현빈)의 정신과 주치의 강박사를 납치하고, 목격자인 장하나(한지민)을 위협하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왔다.
그는 낮에는 선량하고 착한 병원의 CT기사로, 밤에는 장하나와 구서진을 뒤쫓으며 오싹할 정도로 섬뜩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11일 방송된 7회에서 황민호의 활약은 눈부셨다. 경찰에 체포된 안성근(황민호)은 자신이 구서진의 친구 수현이라며 정체를 밝히고 구서진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등 어린 시절 원더랜드 유령의 집에서 유괴된 기억을 진술해 구서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날 황민호는 안정적인 대사와 몰입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하이드 지킬, 나'의 명장면을 장식했다.
황민호는 그동안 영화 '비열한 거리', '한반도', '사랑 따윈 필요없어', '스카우트', '아저씨',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감격시대', '유나의 거리' 등에 출연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하이드지킬, 나' 황민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