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승연이 30대와 40대 여성들의 고민을 다루는 예능프로그램의 MC로 발탁됐다.
12일 종합편성채널 MBN은 "이승연이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선택'의 MC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MBN 측은 "이승연이 오는 21일부터 방송될 '언니들의 선택'의 진행자가 됐다. '언니들의 선택'이 3040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다양한 고민을 다루는 버라이어티쇼인 만큼 프로그램 진행자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언니들의 선택'은 뭘 먹을지, 뭘 살지, 뭘 입을지, 뭘 할지 등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는 그녀들의 질병 '햄릿증후군'의 말끔한 정리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햄릿증후군'은 '죽느냐 사느냐'로 고민하는 햄릿처럼 우유부단한 성격을 비유,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느 한 쪽을 고르지 못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망설이기만 하는 심리를 일컫는 말이다.
방송은 매주 하나의 고민 주제와 다양한 보기를 놓고 패널들이 열띤 토론과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선택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승연은 그간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아 세련된 외모와 말투는 물론 능숙한 진행 솜씨를 뽐내며 MC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검증 받아온 바 있다. 이에 원활한 진행을 유도하는 동시에 차분하고 침착하게 패널의 의견을 다듬고 뒷받침 해주면서 프로그램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언니들의 선택'은 2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배우 이승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