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54위…15계단 상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순위가 15계단 상승했다.

FIFA가 1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5년 2월 FIFA랭킹에서 한국은 총점 487점을 얻어 5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69위로 역대 FIFA랭킹 최저기록을 이어간 한국은 15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이란(41위)에 이어 순위가 두번째로 높았다. 또한 일본은 55위를 기록했고 아시안컵 정상에 오른 호주는 순위가 37계단 상승하며 63위로 올라섰다.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일본은 순위가 한계단 하락했지만 나머지 AFC 소속 국가들은 대부분 순위가 크게 향상됐다.

독일은 총점 1725점으로 변함없이 FIFA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도 순위 변화 없이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한 코트디부아르는 지난달보다 순위가 8계단 상승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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