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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안영미, 강용석, 줄리안, 레인보우 재경 등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다.
23일 케이블채널 엠넷 새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측은 대세 예능인들이 패널로 출연해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신개념 미스터리 음악 추리쇼이다.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백 만원의 상금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여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초대 가수는 음치를 선택하든 실력자를 선택하든 끝까지 듀엣무대를 마쳐야 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안영미, 강용석, 줄리안, 레인보우 재경, 김상혁 등 촉 좋은 대세 예능인들이 패널로 등장했다. 그들 앞에서 도전자들이 모두 자연스러운 립싱크 선보이는 장면이 등장하고, 이어 "말도 안돼", "어떻게 된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집단 멘붕 상태에 빠진 패널들의 모습이 등장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MC 김범수, 유세윤, 이특도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기막힌 반전을 예고했다.
이선영 담당 PD는 "시청자도 같이 추리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패널들도 의견이 분분했을 정도로 몰입감이 넘치는 프로그램"이라며 "단언컨대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반전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오는 26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1회 예고.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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