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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흥수가 양진우에게 복수할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74회에서는 천성운(김흥수)이 필립(양진우)의 전 아내였던 수지(서영)와 함께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필립과 만난 수지는 그의 진심을 확인하고는 복수를 다짐했다.
성운을 만난 수지는 "덕분에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네요"라며 "예상대로 필립 최가 날 제대로 이요오했더라고요. 다른 페이퍼 컴퍼니에서도 내 계좌로 돈놀이를 했네요"라고 말하며 증거 자료들이 담긴 USB(이동저장장치)를 건넸다.
수지가 "그런데 대단하네요. 필립이 아무한테나 덜미 잡힐리가 없는데"라고 감탄하자, 성운은 "아직 잡힌 건 아닙니다"라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검찰 수사가 시작되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이 바닥에 다시는 발 붙일 수 없게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지는 "저도 응원할게요. 나도 그 사람에게 빼앗긴 게 좀 있는데 이 참에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라며 "덕분에 즐거웠어요. 그 사람 법정에 세울 때 증인 필요하면 얘기하세요. 얼마든지 나설테니까요"라고 확실한 복수를 다짐했다.
[김흥수와 서영. 사진 = KBS 2TV '달콤한 비밀'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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