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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두 번째 앨범 'Smoke + Mirrors'가 지난 13일 발매됐다.
이매진 드래곤스가 음악지 롤링 스톤(Rolling Stone)을 통해 "'Night Visions'가 힙합의 영향이 강했다면 이번 앨범은 좀 더 록적인 음악이 될 것"이라고 소개한 새 앨범 'Smoke + Mirrors'는 발매 전부터 싱글 'I Bet My Life', 'Shots', 'Warriors' 등을 먼저 공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Shots'의 뮤직비디오는 아티스트 팀 칸토어(Tim Cantor)의 그림으로부터 영감받아 만든 것으로, 마치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밴드의 프론트맨인 댄 레이놀즈(Dan Reynolds)는 "이 앨범엔 힘겨움과 환희, 기쁨과 혼란스러움이 공존한다", "전세계 투어를 다니면서 받은 음악적 영향들이 이번 앨범 곳곳에 들어가 있다"고 자평했다.
이번 앨범에는 음악을 위해 인생을 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첫 싱글 'I Bet My Life', 청량한 기타 톤과 아름다운 신스 아르페지오의 두 번째 싱글 'Shots',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Warriors', 압도적인 스케일의 사운드가 잘 표현되어 이매진 드래곤스의 히트곡 'Radioactive'를 연상시키는 'Gold' 등 스탠다드 버전에는 총 13곡, 딜럭스 버전에는 총 18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매진 드래곤스는 이번 앨범 작업을 위해 집을 마련하여 홈 스튜디오로 녹음했다. 프로듀싱을 참여한 알렉스 다 키드(Alex Da Kid)는 "멤버들은 사운드적으로 진화하고 있고 2집에서 그들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 재킷 커버.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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