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김진성 기자] 오키나와 우천리그. 현실로 다가왔다.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볼파크.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 넥센의 연습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오키나와 온나손엔 오전까지 큰 비가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12시가 넘어서면서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한국의 장맛비와 비슷할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결국 두 팀은 이날 경기를 취소했다.
삼성은 23일 휴식일이었고, 이날 오전훈련까지 소화한 뒤 철수했다. 넥센의 경우 23일 SK전에 이어 연이틀 우천취소다. 삼성 류중일 감독과 넥센 염경엽 감독은 경기 취소 후 만나 26일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삼성은 26일 연습이 예정됐고, 넥센은 휴식일이다. 그래서 두 감독은 26일 오후 1시에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삼성은 정인욱, 넥센은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취소되면서 두 투수의 향후 실전 등판 스케줄도 미뤄졌다.
[비 내리는 온나손 아카마볼파크. 사진 = 일본 오키나와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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