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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셰프들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사랑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셰프 최현석, 샘킴, 박준우, 이원일, 정창욱, 미카엘은 최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여섯 셰프는 '요리와 연애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먼저 특유의 허세로 '허세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최현석은 "테이스팅을 할 때는 한 그릇을 다 먹어봐야 한다. 요리는 첫 맛과 중간 맛이 다르고, 마지막 맛이 또 다르기 때문이다. 사랑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조바심 내서 초반에 모든 걸 걸면 그 연애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샘킴은 "요리도, 연애도 진심은 통하게 마련이다"며 "사실 내 와이프의 요리 솜씨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런데 애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 사랑스럽다. 가장 맛있게 먹은 건 아이한테 만들어 준 주먹밥이었다. 결론은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재료를 준비하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요리하면 먹는 사람은 감동할 수 밖에 없다"고 경험담을 말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셰프 최현석(위 사진)과 샘킴.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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