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야쿠르트에 5-6 패배…2연승 마감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김진성 기자] 한화가 연습경기 2연승을 마쳤다.

한화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펼쳐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연습경기서 5-6으로 패배했다.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의 중전 안타와 권용관의 희생 번트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4번 타자 김태균 선수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1회말 1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이어진 2회초 공격에서는 최진행의 몸에 맞는 볼, 박노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강경학의 중전 안타 때 2루주자 최진행이 홈에서 아웃됐지만 계속된 2사 1,2루에서 이용규 가 좌전 2루타로 1타점을, 권용관이 우중간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5회말 3실점을 하며 다시 동점인 상황. 6회초 장운호가 좌전 안타에 이어 도루에 성공하며 만들어진 2사 2루서 대타 오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8회말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화는 9회초 공격에서 1사에 대타 김회성의 안타와 권용관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3번 타자 송광민이 우전 적시타를 쳤으나 대주자로 나섰던 송주호가 홈에서 아웃 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한화 이글스는 3월 1일 오후 1시부터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LG트윈스와 연습 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의 연습경기 중간전적은 4승5패, 일본 구단과의 상대전적은 1승4패다.

[한화 이용규.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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