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7위를 지켰다.
부산 KT 소닉붐은 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92-77로 완승했다. KT는 23승29패로 단독 7위를 굳게 지켰다. KCC는 12승40패로 여전히 단독 9위.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완전히 좌절된 KT가 최근 연패 탈출에 성공한 KCC를 압도했다. 찰스 로드가 21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현수와 김승원이 14점, 윤여권이 12점, 우승연이 11점으로 뒤를 받쳤다.
KT는 리바운드서 KCC를 39-30으로 압도했다. 에반 브락이 6개, 우승연이 5개를 걷어냈다. 전반전서 21점 앞선 KT는 후반 들어 KCC 디숀 심스의 맹공에 주춤했다. 그러나 브락의 골밑 득점과 우승연, 윤여권의 3점포로 리드를 지켰다. 우승연의 깜짝 활약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3점포 2개를 보탰다. 김승원도 경기 막판 골밑 득점에 가세하며 승부를 갈랐다.
KCC는 심스가 38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경기 내내 KCC 공격을 이끌었지만, 2연승을 이끌진 못했다. 하승진이 15점, 박경상이 10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타일러 윌커슨이 결장한 것도 컸다.
[로드.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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