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오늘 사사구가 1개밖에 안 나왔다. 이런 모습을 시즌 때까지 유지했으면 좋겠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넥센은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가 3이닝 동안 49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또 피어밴드에 이어던진 문성현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김택형과 김영민, 손승락이 각각 1이닝씩을 소화하며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오늘 피어밴드, 김택형 등 프로 무대에 첫 등판한 선수들이 있었는데 다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오늘 투수들에게 주문한 것이 볼넷을 줄이는 것이었다. 오늘 사사구가 1개밖에 안 나왔는데 이런 모습을 시즌 때까지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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