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성시경의 '미친것 같이 재밌다'는 말에 1년 버텼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성시경의 격려에 힘을 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도연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성시경의 말 한마디에 힘들었던 시기를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장도연은 "활동이 없어 힘들었던 시기에 우연히 만난 성시경의 격려에 1년을 버틸 수 있었다"며 "방송국 복도를 지나다 마주친 성시경이 첫 만남인데도 '정말 재밌다. 미친것 같다'는 칭찬을 해줬다. 그 말 한마디가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 장도연은 신동엽의 개인기 요청에 자리에서 일어나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우월한 키로 섹시댄스를 추는 듯 했지만 이내 다리와 관절을 자유자재로 꺾는 파격적인 동작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신동엽은 "우리 프로그램에서 이런 적이 없었는데 최초로 엔딩멘트 대신 장도연의 춤을 더 보자"고 제안했고, 장도연은 스튜디오 전체를 휘저으며 혼신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출연한 '마녀사냥'은 20일 밤 11시 방송된다.

[개그우먼 장도연. 사진 = JT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