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부상 없이 시범경기를 마쳐서 다행이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가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마감했다.
KIA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와의 경기에서 8-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시범경기 전적 5승 1무 6패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일정을 마감했다.
이날 KIA는 주장 이범호가 장외 3점 홈런을 때리는 등 타선이 장단 10안타를 뽑아내며 화력을 과시했다. 또 선발로 나온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가 3이닝 동안 27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험버에 이어 등판한 윤석민은 이날 3이닝 동안 51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마지막 시험 무대 등판을 마쳤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시범경기를 마쳐서 다행”이라면서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개막 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남은 기간 시범경기 동안 부족했던 부분들 잘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시범경기를 마친 소감을 남겼다.
[KIA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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