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위플래쉬', 역주행의 승리…주말 흥행 1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위플래쉬'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까지 꿰찼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위플래쉬'는 개봉 2주차 주말(3월 20~22일) 전국 37만 4,4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4위로 진입한 '위플래쉬'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2위까지 올라섰고,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까지 거머쥐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편집과 깔끔한 연출 등으로 호평 받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31만 7,709명), 3위는 '신데렐라'(31만 1,239명), 4위는 '런 올 나이트'(15만 1,052명), 5위는 '살인의뢰'(13만 9,764명)가 차지했다.

[영화 '위플래쉬' 포스터. 사진 = 에이든 컴퍼니,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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