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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몸 상태에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댈러스 모닝뉴스 등 현지 외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태드 레빈 텍사스 단장 보좌역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정말 열심히 했고, 오프시즌에 많은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며 "우리는 항상 그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조만간 지명타자로 복귀할 것이며 정규시즌에 맞춰 좌익수로 준비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16일 이후 시범경기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 삼두근 통증 때문이었다. 올 시즌 시범경기 성적은 6경기 타율 2할 2푼 2리(18타수 4안타), 홈런 없이 2타점 4삼진 1볼넷으로 부진하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8월 30일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추신수가 팔 부위에 통증을 느끼자 현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과연 추신수가 지난 시즌 극도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한 번 지켜볼 일이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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