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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싱가포르의 국부로 추앙받던 리콴유 전 총리가 타계했다.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가 23일 새벽 3시18분 싱가포르 중앙의원에서 타계했다고 신화(新華)사를 인용, 홍콩 문회보(文匯報) 등서 23일 보도했다. 향년 92세.
리 전 총리의 아들 리셴룽이 재임하고 있는 싱가포르 총리 공무실은 발표에서 리 전 총리가 2월 5일 심한 폐렴으로 중앙의원에 입원했었으며 이날까지 병세가 계속 악화했었다고 밝혔다고 신문서 보도했다.
리콴유 전 총리는 30년 간 싱가포르 총리로 재임하면서 싱가포르를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성장시켰으며 이로 인해 '국부'로 추앙받아왔다.
리 전 총리는 20세기의 가장 성공한 정치가로도 현지에서 존경받았으며 재임기간 싱가포르의 산업 발전을 이끌면서 현지 GDP를 취임 당시 428달러에서 퇴임 전 1만4,500달러로 급상승시켰다.
리콴유 전 총리는 1923년 싱가포르생으로 1959년부터 1990년까지 싱가포르 총리로 재임했었으며 지난 2011년까지 국무 자정과 내각 자정으로 싱가포르 현지의 국무에 관여했었다.
[리콴유 전 총리. 사진 = AFPBBNews]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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