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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봄바람을 타고 스타들의 열애 소식이 잇달아 들려오고 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에만 여섯 커플이 열애를 인정했다. 일반인과 열애중인 스타도 있고, 9년째 만남을 이어온 연예인도 있다. 그 정점은 한류커플 이민호와 수지가 찍었다.
먼저 배우 봉태규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사진작가 하시시박과의 열애 소식뿐만 아니라 10월에 결혼을 한다는 사실을 공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가수 이본은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 9년째 열애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과거 남자친구와 여전히 만나고 있냐"고 물었고, 이본은 "지금도 만나고 있다. 참 끈질기다. 거의 9년. 나도 말해놓고 징글징글하다"고 답했다.
그 뒤는 박정아였다. 박정아는 지난 12일 프로골프 선수 전상우와의 열애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골프모임을 통해 만났으며 3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는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개그우먼 안영미도 열애중이다. 지난 16일 일반인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곧바로 사실임을 확인했다. 이날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한 안영미는 "송구스럽다. 이게 뭐라고. 댓글을 하나하나 다 봤는데 안 궁금하다는 사람이 많았다"며 "외롭다, 외롭다 얘기만 했는데 저에게도 봄이 왔다. 열심히 핑크빛으로 사랑을 나누도록 하겠다. 좋은 기운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직접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3일에는 두 쌍의 스타가 열애 소식을 전해왔다. 먼저 열애 사실을 알린 스타 커플은 류수영과 박하선. 두 사람은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4~5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나이가 있는 만큼 결혼설도 불거졌지만 소속사 측은 "결혼까지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설은 '역대급'이었다. 한국도 아닌 해외 데이트가 목격 된 것. 이민호와 수지는 화보 촬영을 위해 각각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으로 떠났고, 일정이 끝난 이민호는 수지가 있는 영국 런던으로 가 2박3일 동안 데이트를 즐겼다. 그 후 수지는 한국으로 입국했고, 이민호는 다시 프랑스로 건너간 뒤 귀국 했지만 결국 들통 났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진 1시간여만에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1개월가량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봉태규-하하시박, 이본, 안영미, 류수영-박하선, 이민호-수지, 박정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TBC, 봉태규 인스타그램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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