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제동 "유재석 운동 돕는다, 사우나서 말벗해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유재석과의 친분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새봄 맞이 특집에서는 김제동이 나선 ‘힐링 토크 콘서트’가 공개됐다. 김제동은 500명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그들의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제동은 자신의 애칭을 ‘등신’이라고 소개했다. 바로 헬스크럽에서 등근육 운동만 주로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이에 대해 김제동은 “등신은 유재석이 만들어준 별명이다. 이러면 내가 유재석을 이용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난 그를 일주일에 다섯 번을 본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의 운동을 돕는다. 사우나에서 말벗하고 냉탕으로 옮길 때 안 넘어지나 체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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