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임정희가 뮤지컬 '영웅' 설희 역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뮤지컬 '영웅' 설희 역은 리사와 오진영에 이어 30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임정희까지 합류함으로써 3인의 설희 캐스트를 완성했다. '영웅'은 3인 3색의 안중근 역에 이어 3인 3색의 설희 역까지 구성함으로써 골라 볼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로서 그녀의 죽음을 목격하고 일본에 복수하고자 이토에게 접근하는 비극적 인물 설희 역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내 마음 왜 이럴까' 등 넘버로 높은 가창력을 요구하는 역할이다.
설희 역을 맡은 임정희를 비롯 리사, 오진영 3인 모두 뮤지컬계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인정받아 '영웅'에 대한 기대를 한 층 더 증폭시켰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작품인 뮤지컬 '영웅'은 2009년 처음으로 막을 올린 이래 국내에서 7차례에 걸쳐 공연을 이어왔다. 이번 2015년 공연은 역사적인 하얼빈 공연의 성사와 함께 정성화, 민영기, 강태을 등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주목받았다.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에이콤인터내셔날 02-2250-5940
[가수 임정희. 사진 = 에이콤인터내셔날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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