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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개봉 7주차에도 흥행 뒷심을 발휘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킹스맨'은 26일 전국 3만 3,2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인 25일 보다 박스오피스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킹스맨'은 개봉 7주차임에도 '위플래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서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흥행 4위에 오르는 등 국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스물'(11만 4,273명), 3위는 '위플래쉬'(3만 ,2872명), 4위는 '인서전트'(2만 5,464명), 5위는 '신데렐라'(1만 3,010명)가 차지했다.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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