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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프로야구와 아이러브베이스볼 평균 시청률 1위(AGB 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한 KBS N 스포츠는 10구단 체제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이용철 해설위원을 필두로 올 시즌 송진우, 조성환, 안치용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먼저 28일 오후 1시 50분부터 개막전 KT-롯데 경기에 '영원한 캡틴' 조성환 해설위원과 명쾌함의 대명사인 이기호 아나운서가 투입된다.
특히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예리한 해설로 평가받고 있는 조성환 위원은 "10구단이 치르는 첫 경기인만큼 양팀 모두에게 부담이 가는 경기임에 틀림없다. 어느 팀이 먼저 선취점을 가져오느냐가 이번 경기에 승패를 좌우할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KBS N 스포츠는 시청자에게 화려한 영상과 현장감 넘치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첨단 중계 장비를 도입하고 시청자를 위한 양방향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1초에 30장을 찍는 일반 카메라와 달리 KBS N 스포츠가 준비한 초고속 카메라는 초당 최대 2600장을 찍을 수 있어 시청자에게 슬로우 모션의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레이더 기술이 접목된 '트랙맨'을 잠실과 목동 야구장에 시범적으로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랙맨은 홈런의 비거리를 정확히 계산하고 볼의 구간별 스피드를 분석해 타자가 느끼는 체감속도 등 여러 가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화면에 구현하는 장비이다.
KBS N 관계자는 "시청자가 경기를 보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양방향 중계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난해에 이어 시청률 1위 수성에 재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S N 스포츠의 초고속 카메라. 사진 = KBS N 스포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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