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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최악의 부진이다. 11일 만에 실전에 나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잔루도 3개나 남겼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스타디움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2할 2푼 2리에서 1할 8푼 2리(22타수 4안타)로 추락했다.
삼두근 통증으로 재활에 매진한 추신수는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1일 만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뭔가 보여주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채드 베티스의 2구째 89마일 속구를 받아쳤으나 3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2-0으로 앞선 3회말에는 1사 2루 상황에서 베티스의 3구째 85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룩스 브라운과 7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으나 93마일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힘없이 돌아섰다.
8회말에는 무사 1, 2루 기회에서 4번째 타석에 등장, 렉스 브라더스의 초구 92마일 속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더 이상 추신수의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텍사스는 2-0으로 앞선 8회말에 4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는데, 빅이닝 과정에서 추신수가 흐름을 끊은 셈.
한편 텍사스는 선발 닉 마르티네스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레오니스 마틴의 결승 투런포 등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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