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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서현진이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다소 파격적이면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신을 꾀한다.
서현진은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에서 유명 맛 블로거 식샤님이자 보험왕인 구대영(윤두준)과 초등학교 동창이자 혼자 살기 10년차인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 역을 맡았다.
구대영과의 앙숙 케미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음식에 대한 생각으로 늘 티격태격한다. 또 자신이 동경하는 엄친아 공무원 이상우(권율)에게 애정공세를 퍼붓는 귀여운 모습 또한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2'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는 연기에 대해 서현진은 "먹는 연기를 하면서 점점 노하우가 쌓이고 있는데, 빠르고, 많이 먹어야 맛있게 먹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 또 음식에서 김이 날 때 뜨겁지만 참고 먹으면 좋은 컷이 나오는 것 같다"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서현진은 "캐릭터가 살아있고 공감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는데, 매우 만족도가 높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 박준화 PD는 "서현진과 첫 번째 작업인데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느꼈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연기력은 기본이고, 자신이 뭘 해야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늘 촬영장에서 제작진들을 만족시켜주고 있다"며 "왜 이제서야 현대극을 하는지 궁금할 정도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서현진의 진면모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식샤를 합시다2'는 '호구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4월 6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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