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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나훈아 모창가수 나운하(본명 박승창)가 과거 자신의 노래 실력이 사실은 음치에 가까웠다고 털어놨다.
나운하는 30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나훈아가 된 남자 1부'에서 나훈아의 노래를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나운하는 "저는 원초적으로 노래를 못하는, 거의 음치에 가까운 그런 사람이었다"며 "노래 연습을 계속해 온 결과 발전해서 옛날보다는 노래를 잘 하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이를 갈며 노래 연습을 몇십 년 해 온 결과가 이 정도밖에 안 된다"고 덧붙여 모창가수로서의 삶도 결코 녹록치 않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나운하는 40년만에 나온 자신만의 노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나훈아 모창가수 나운하. 사진 = KBS 1TV '인간극장'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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