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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우종 아나운서가 개그우먼 김현숙의 남편이 권투선수 박종팔을 닮았다고 폭로했다.
김현숙이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현숙은 지인이 남편과 황정민이 닮았다고 했다며 "어떻게 하다가 기사에 나갔다"며 "냉철한 한 네티즌이 댓글로 '황정민이니까 멋있는 것이지 일반인이 황정민이면 못생긴 거 아니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조우종 아나운서는 자신이 김현숙의 남편을 본 적이 있다며 "우직한 게 옛날 권투선투 박종팔 씨를 닮았다"고 말했다.
[조우종과 김현숙(오른쪽)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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