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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우먼 김현숙이 결혼 후 시댁에서 일을 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현숙이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명절에 설거지를 한 번도 안 해봤다면서요?"라며 "간 큰 며느리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김현숙은 "남편이 처가에 와서도 설거지를 하고 시댁에 가서도 설거지를 한다. 아직까지는 내가 설거지를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명절 때 우리 어머니가 힘든 게 안쓰러워 내가 결혼하기 전에 집에 가서 일을 더 많이 했다. 지금은 오히려 결혼하고 나서 시댁에 가서는 일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우먼 김현숙.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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