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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의 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이영돈 PD가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영돈 PD는 2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폐지) 결정이 됐다. 광고 출연은 잘 못 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광고 출연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PD는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당분간은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며 "시간이 더 지나면 좋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JTBC 측은 '이영돈 PD가 간다', '에브리바디' 등 이영돈 PD가 출연하던 프로그램의 폐지를 공지했다.
앞서 지난달 15일과 22일 방송된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그릭요거트에 관한 검증을 진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하지만 방송 후 이 PD가 한 업체의 유제품 광고 모델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프로그램은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영돈 P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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